오랫동안 작업하였던 보크스제 레드미라쥬도 일단락 되었고,
 
간단히 만들것을 찾던 도중에 워크샵제 레드미라쥬가 보였다.

본래는 프리포즈 방식이지만 손을보아 가동식으로 만들기로 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프리포즈 방식이란 관절부를 볼처럼 조형하여,

원하는 자세로 고정하여 조립 할 수 있는 방식이다.

따라서 관절들이 맞물리기 때문에 조인트를 집어 넣더라도
 
가동범위가 나오기 매우 힘들다.

이것을 해결하는것이 가장 큰 과제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팔의 전체 부품들이다.
 
전체적으로 개조가 끝난 상태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깨와 몸통, 팔 상부는 옐섭조인트로 연결된다.

적당히 길이를 조절하여 조인트가 노출되지 않고 가동성을 확보해줘야한다.

기존의 연결부는 갈아주어 동작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한다.

좌,우 어깨의 각도가 맞도록 조인트를 삽입해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팔 상부와 하부를 연결해주는 관절은 2중 관절로 조립하게 되어있다.

조인트를 집어넣기 매우 협소하므로 구멍을 뚫어 abs봉으로 연결, 가동되도록 만든다.

황동선을 이용하여 고정할 경우 레진이 갈려 부품들이 헐거워지게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팔하부는 황동선과 mm포리캡을 이용하여 연결된다.

이부분은 좌우 가동만 가능하면 되기 때문에 굳이 볼조인트를 사용 할 필요가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팔과 손은 옐섭조인트를 이용하였다.

가동성 확보를위하여 기존 연결부위를 수정하여 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립된 팔의 가동성을 체크해 보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90도 조금넘게 가동이 가능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머지 부분은 황동선과 자석을 이용하여 조립하여 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목과 머리는 자석을 이용하여 고정,

탈착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목, 몸통, 허리는 2mm황동선을 관통하여 고정시켜 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색과 보관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허리와 허리하부는 자석을 이용하여 조립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허벅지와 다리는 2중관절 없이 단순히 끼우는 방식으로 조립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리부분은 프리포즈가 아닌 고정식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굳이 가동식으로 만들경우 빈공간이 생겨버리고 만다.

다리의 경우 그냥 고정식으로 만들어야 할듯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리하여 가동작업이 끝난 팔을 붙여 주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느정도 가동성이 확보되어 이런 포즈도 가능.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레진에서 가동성이란 어차피 의미 없는 단어일 것이다.

하지만 멋진 작품을 한가지 포즈로 전시하기는 웬지 아쉬움이 2% 남게 된다.

디테일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작업한다면 다소 힘들더라도 보람있는 작업인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단 한가지 문제가 된다면 몹시 고달프다는점.

자기만족을 위한 길은 멀고 험하다.






드디어 길고 긴 조립이 모두 끝이 났다.

엄청난 작업량과 중간에 부품이 없어서 중단도 되었지만

어찌되었건 완성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동되는 물건인데도 불구하고 고정포즈로만 사진을 찍게 되었다.

사진 찍고나서 보니, 뿔을 거꾸로 달아버리는 실수를 했다.

지금은 제대로 달려있다.

괜찮은 사진기가 생기면 제대로 찍어줄 생각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동안 부품이 없어서 조립을 못하였던 머리 부분은
 
일전에 일본에서 구입한 풀장비형에서 가져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황동선을 이용해 고정을 하였고, 목 부분은 자석을 심어 탈착이 가능하게 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뒷날개 역시 황동선으로 고정

사용자 삽입 이미지
통자 방패는 잘 들어맞지 않기 때문에 수정에 많은 시간을 요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힘을 받는 부분은 옐섭조인트로 교체하였고, 가동 부위는 적절히 자석을 이용햐여

가동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각부를 조립한 모습.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트로케타크롬제 네일은 가동이 가능하다.

설정상 레드미라쥬 베일에는 서브제네레이터와 미사일,
 
레이저가 장비되어 있는 무기고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전체적인 조립은 모두 끝났다.

문제는 전체 파츠가 저런 상태인것을 열심히 갈아주어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팔은 가동성을 위해서 슬라이드식 기믹으로 조립하게 된다.

단단한 고정을위해 황동선을 이용하여 조립해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팔에 들어간 부품을 나열해 보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처럼 슬라이드 기믹구조가 들어가서 가동성을 확보하게 된다.

가동으로 들어나는 관절을 가리기 위해 이와 같은 기믹이 들어간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머지 부분들은 큰 개조없이 조립이 가능하다.

황동선을 이용한 고정과 옐섭으로 조인트를 교체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손과 손목장갑에는 자석을 이용하여 탈착이 가능하게 하였으나,

어차피 도색 후에는 분해할 일이 없기 때문에

반대쪽은 황동선을 이용하여 고정시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팔의 전체 부품들.

앞서 말한 슬라이드 기믹때문에 분할이 많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부품들은 정확한 위치를 잡기 위하여 황동선으로 고정한다.

슬라이드 왕복시 장갑이 붕 뜨거나 위치가 제대로 안잡히기 때문에

황동선으로 지지대를 만들고 움직이는 부분만큼을 파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리하여 완성된 팔.

평소에는 관절부를 가리게 되어 있으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팔이 접힐때 슬라이드 기믹이 움직여 원할한 가동성을 확보하게 된다.

...사실 별로 쓸모 없는 기능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리하여 완성된 팔의 전체 부품들.






 

+ Recent posts